나는 남녀공학 중학교 출신인데 사실 지금에야 일진이라는 명칭이 있지 당시에는 일진이라는 개념도 없고 지방이라 학생수도 많지도 않아서 누구 삥뜯고 이러기엔 지역이 너무 좁다보니 일진이라기 보단 공부대신 노는걸 택한 무리, 평범한 애들, 공부 뒤지게 하는 애들 이런느낌으로 어정쩡하게 섞여있는 분위기였음 노는것도 뭐 그냥 뭉쳐서 노래방가고 오락실이나 피시방가는 느낌 거기다 말이 남녀공학이지 반은 또 남자반 여자반 나뉘어서 요즘이랑 다르게 뭐 노는애들 이라는 카테고리로 묶여도 남녀 그룹이 뭉쳐있진 않았고 남자그룹 여자그룹 이런식으로 나뉜채로 서로 그냥 얼굴만 아는정도? 수준으로 데면데면했는데 그래도 같은 학교라고 중3즘 되니까 서로서로 알게 되긴하더라
아무튼 이런 상황에 여자무리에 껴있는 여자애가 있었음 간편하게 A라고 부름 노는 여자 무리에 껴서 놀긴 하는데 일진 취급은 아니고 뭐랄까 약간 1.5진 취급받는 그런 상황이었는데 걔도 그런 미묘한 자기 위치를 아는지 일진급 되고 싶어하는 그런 분위기였음 아무튼 그런애가 있었다는 배경설명은 여기까지고
어느날 노래방갔다가 여자무리랑 마주침 니들도 여기옴? 여기 서비스 개많이줌 ㅋㅋ 뭐 이런 쓰잘데기 없는 이야기 잠깐 주고 받다가 각자 방으로 흩어졌는데 한시간쯤 있다가 갑자기 여자애 중에 한명이 와서 개쩌는거 보여준다고 소리 내지말고 따라오라는거임.
그래서 남자애들전부 아무생각없이 따라 여자애들 노래부르던 방으로 들어갔는데
왠 여자애 A가 노래방 탁자위에 누워서 자기 치마를 머리에 뒤집어 쓰고 다리를 벌리고 있었음. 보지도 훤히 내놓고. 딱 이모습에 양손이랑 치마로 얼굴만 가리고 있었음 나 포함한 남자애들 전부 순간적으로 뇌정지오고
여자애들은 막 뭐라 뭐라하는데 노래방 소리때문에 잘 안들리고.
그 순간이 내가 첨으로 생으로 여자 보지 본 순간임ㄹㅇ.
조금있다가 알게된게
여자애들끼리 노래방에서 노래부르면서 놀다가 자기들끼리 야한 얘기 하는 흐름으로 넘어갔는데 거기서 일진애중에 하나가 1.5진녀 걔를 콕 찝어서 아다일거 같다고 했나봄
걔는 발끈해서 아다 아니라고 주장하고 다른 여자애들도 막 증명 해보라고 하니까 걔가 막 어버버 하고 얼타다 인증하게 된거임.
그리고 인증 방식이 여자애들 뿐이겠다 직접 보여준다고 노래방 테이블에 누워서 치마로 얼굴 덮은 상태로 쪽팔린지 얼굴 양손으로 가리고 다리 벌려서 보지 보여주면서 맞지? 맞지? 이러고 있고 여자애들은 쪼개면서 더 자세히 봐야겠다고 시간끌면서
슬쩍 문열어서 남자들 들어오게 했던거였음
나 포함해서 남자애들은 초흥분 상태로 폰꺼내서 동영상이나 사진 존나 찍고 (당시 폴더 폰은 매너모드에선 소리 안났음)
보지 구경하는데 여자애중에 한명이 야 진짜 확인하려면 손가락 넣어봐도 되지? 라고 하면서 남자애중에 한명 팔을 확 잡아다 보지에 갖다 댐.
남자애도 바로 눈치까고 실실 쪼개면서 손가락 보지에 집어넣었다가 뺌
나머지 여자애들도 존나 쪼개면서 나도 나도 확인할래 하면서 말만하고
남자애들끼리 돌아가면서 보지 벌려보고 손가락 넣어보고 별짓 다함
그 뒤로 우리는 다시 몰래 나가서 우리 자리에 와서 서로 찍은 사진 돌려보면서 존나 쪼갬
우리 시간 다되서 나갈 때 보니까 여자애들은 아무일도 없었던거 마냥 노래 부르고 있더라
걔도 남자들한데 보지 돌려진지도 모르고 탬버린 치고 있었음
2X년쯤 전의 실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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